하나은행이 계좌기반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 및 경품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11일까지 '원큐페이 하나머니 적립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하나은행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11일까지 '원큐페이 하나머니 적립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사업을 전담하는 재단법인으로 2019년 11월 출범했다. 제로페이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금융 회사,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계좌기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원큐 애플리케시션(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원큐페이의 '계좌로 결제'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첫 결제금액 50% 보상 △룰렛 이벤트 참여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계좌로 결제서비스는 전국 80만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원큐페이의 계좌로 결제를 통해 제로페이 첫 결제를 진행한 이용자는 첫 결제 금액의 50%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최대 한도는 3천 하나머니이며 1월에 실시한 '첫결제 하나머니 적립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이벤트 기간 제로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룰렛 이벤트 참여권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1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로 최대 5만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원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력해 제로페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해 나갈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