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NE능률 덕성 서연 주가 초반 급등, 윤석열 테마주 관심 이어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3-08 10:1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E능률과 덕성, 서연 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회사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정계에 입문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NE능률 덕성 서연 주가 초반 급등, 윤석열 테마주 관심 이어져
▲ NE능률 로고.

8일 오전 9시49분 기준 NE능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3%(1730원) 뛴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최대주주가 윤 총장과 같은 종친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덕성 주가는 26.90%(2650원) 오른 1만2500원에, 서연 주가는 18.35%(2천 원) 상승한 1만29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덕성은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서연은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혀왔다.

두 회사 모두 '대표이사 또는 사외이사 등 회사 관계자가 윤 총장과 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 관련성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공시를 내놨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정계입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만큼 대통령선거주자로서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유력한 야권 대선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퇴한 이후 윤 전 총장의 대선후보 선호도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4%로 1위에 올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4.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는 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만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들썩이면서 사업 관련성이 없고 실적과 무관한 주가 급등은 급락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