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IPS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로 수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3-08 09:1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익IP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로 반도체장비회사인 원익IPS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원익IPS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로 수혜"
▲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사장.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원익IPS 목표주가를 기존 3만9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원익IPS 주가는 4만9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원익IPS가 올해 고객사들의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익IPS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상반기 대규모 낸드 투자를 앞두고 있는 데다 규모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사업부문별로 웨이퍼 설비를 증설하는 데 기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SK하이닉스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규 장비 투자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낸드 반도체산업이 최근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낸드산업은 eSSD를 중심으로 시장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낸드 반도체업체들의 공격적 장비투자도 본격화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원익IPS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9억 원, 영업이익 140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24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