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목표주가 높아져, "애플 아이폰13 생산 확대의 수혜 커져"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3-08 08:2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요 거래기업인 애플이 2021년 하반기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고 기존 제품군의 생산도 상반기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 목표주가 높아져, "애플 아이폰13 생산 확대의 수혜 커져"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28만6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LG이노텍 주가는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2021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30% 이상 상회하면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54% 높은 3401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의 주요 거래기업인 애플은 2021년 하반기 아이폰13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13 시리즈의 수요를 높게 예측하고 생산 계획물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은 애플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카메라모듈을 주로 생산한다.

애플은 2021년 하반기 아이폰13 시리즈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기존 제품군의 생산을 상반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이노텍이 2021년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주 연구원은 원/달러환율의 상승과 자동차용 전기장비제품을 생산하는 전장부품사업부의 실적 개선 전망도 2021년 1분기 깜짝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이노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2764억 원, 영업이익 1조83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59.1%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