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실적 좋아지고 배당 확대도 예상"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3-08 08:0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이 밝고 배당수익률도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KT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실적 좋아지고 배당 확대도 예상"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KT 목표주가를 3만2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KT 주가는 2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배당 확대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의 지속 상승 가능성이 있는데도 KT 주가가 최근에야 주목받기 시작했고 2021년 실적 반등이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KT는 2021년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조132억 원, 영업이익 3907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2% 늘어나는 수준이다. 

신 연구원은 “2020년 말 아이폰 신형 모델에 이어 2021년 초 갤럭시S21도 출시되면서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KT는 무선분야 매출이 2020년 1분기보다 2.2%,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1.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 사이 거래(B2B)분야 매출도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연간 매출은 연결기준 25조 원, 영업이익은 1조3천억 원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9.9% 많은 수준이다. 

KT는 2020년 1주당 결산배당금(DPS)을 1350원으로 결정했는데 2019년 1100원보다 상당부분 높아졌다. 

신 연구원은 “별도 순이익의 50% 배당성향을 최소 2022년까지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2021년 1주당 결산배당금은 보수적으로 봐도 1500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8%대로 통신3사 가운데 KT의 배당매력이 가장 높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