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헌옷 기부하면 사은품 주는 행사, 더현대서울은 4월부터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07 12:0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이 고객들로부터 헌옷, 신발, 가방 등을 기부받는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헌옷 기부하면 사은품 주는 행사, 더현대서울은 4월부터
▲ 현대백화점 직원이 친환경 캠페인 참여 고객으로부터 헌옷을 넘겨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다만 2월26일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서울’ 지점은 4월1일부터 캠페인을 시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은품 증정행사를 벌인다. 

8일부터 31일까지 헌옷이나 신발, 가방 등 재판매할 수 있는 품목 3점 이상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스웨덴 친환경 브랜드인 스칸맘의 행주를 사은품으로 준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0만여 명 고객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기부 받은 물품은 모두 50만여 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은 기부받은 물품을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재판매한 뒤 수익금 전액을 청각장애아동 수술비와 소외계층 방한용품 지원 등에 쓰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365리사이클 캠페인뿐 아니라 지난해 처음 도입한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이나 친환경VIP제도 등도 운영을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나 제도를 추가로 마련해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