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국정 긍정평가 40%로 올라, 호남과 40대에서 긍정평가 우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3-05 10:4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정 긍정평가 40%로 올라, 호남과 40대에서 긍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40%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3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포인트 낮아진 51%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지만 서울, 인천/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정평가 43%, 부정평가 47%로 서로 비슷했다.

연령별로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많았고 50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18~29세, 30대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비슷했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37%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서민 위한 노력’(4%)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19%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8%),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2%로 지난주 조사보다 4%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의힘은 24%로 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7%, 국민의당은 4%, 열린민주당은 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30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