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대출 더 죈다,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축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04 18:1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일부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상품에 적용하는 우대금리혜택을 축소한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대출에 적용되는 최고 우대금리가 0.2%포인트 낮아진다.
 
신한은행 대출 더 죈다,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축소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하는 일부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도 0.2%포인트 줄어든다.

우대금리가 축소되면 차주가 대출을 받을 때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금리는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신한은행은 모기지신용보험(MCI)대출과 모기지신용보증(MCG) 연계 대출상품 판매도 한시적으로 중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모기지신용보험이나 모기지신용보증에 가입한 차주는 주택담보대출 한도에서 소액임차보증금을 제외하지 않고 최고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이 사라지면 결국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신한은행은 최근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에 선제대응하고 서민금융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출상품 금리를 높이거나 한도를 낮추는 사례를 늘리고 있다.

1월에는 일부 우량 신용대출상품 최고한도가 5천만 원씩 낮아졌고 지난해 말에는 법조인과 의사 등 전문직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일부 신용대출상품 한도를 낮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