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다툼 박철완, 어머니와 자사주 75억어치 매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04 16:4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어머니와 함께 금호석유화학 주식 7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박 상무는 4일 공시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특별관계자 보유지분율이 기존 10%(304만6782주)에서 10.12%(308만2207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다툼 박철완, 어머니와 자사주 75억어치 매수
▲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

박 상무는 2일 금호석유화학 주식 955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모두 19억8928만9926원어치다.

박 상무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10%(304만6782주)에서 10.03%(305만6332주)로 높아졌다.

같은 날 박 상무의 어머니 김형일씨도 금호석유화학 주식 2만5875주를 장내매수했다. 모두 55억911만2380원어치다.

김씨는 금호석유화학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에 0.08%(2만5875주)를 확보해 새롭게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금호석유화학 주식 취득금액 가운데 4억3100만 원을 미래에셋대우증권으로부터 차입했다. 금호석유화학 주식 2천 주를 담보로 설정했다.

3월 열리는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지분율 6.69%)과 조카인 박 상무의 경영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