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3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62%(2천 원) 뛴 3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66%(5500원)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61%(1200원) 상승한 4만7100원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35원) 높아진 3325원에 장을 닫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150원) 높아진 3만795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7%(10원) 오른 574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들의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65%(190원) 상승한 5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2.43%(3천 원) 높아진 12만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77%(250원) 오른 1만4350원에 장을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1.35%(150원)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28%(30원) 높아진 2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1.22%(1700원) 상승한 14만1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27%(5원) 오른 1845원에 장을 닫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들의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5.71%(480원) 뛴 8880원에 거래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83%(500원) 상승한 2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66%(750원) 높아진 4만60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0.99%(100원) 오른 1만2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41%(400원) 밀린 9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