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 협력사로 쿠팡의 자체브랜드를 생산한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쿠팡 관련주로 관심받고 있다.
3일 오전 11시33분 기준 미래생명자원 주가는 전날보다 29.80%(1295원) 뛰어 상한가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과 협력사 계약을 맺은 회사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꼬리별’과 ‘탐사’에 피부, 면역, 관절 등 기능성 제품을 공급한다.
쿠팡은 2월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쿠팡이 3월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증시에 상장되는 주식은 모두 1억2천만 주이며 공모가 범위는 27∼30달러로 알려졌다.
쿠팡은 기업공개를 통해 최대 36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상장이 마무리된 뒤 쿠팡의 기업가치는 5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아시아 기업 가운데 4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