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김범석 쿠팡 뉴욕증시 상장 뒤 의결권 76% 확보, 지분율은 10%에 불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02 16:4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 뒤 의결권 76.7%, 지분율 10.2%를 확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이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수정 상장신청서류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보유한 쿠팡 지분은 상장 전 39.4%였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1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범석</a> 쿠팡 뉴욕증시 상장 뒤 의결권 76% 확보, 지분율은 10%에 불과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이외에 투자사 그린옥스캐피털(19.8%), 매버릭홀딩스(7.7%) 등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다.

비상임이사인 닐 메타가 쿠팡 지분 19.8%를 보유해 개인 최대주주로 확인됐다. 닐 메타는 그린옥스캐피털의 창립자다.

김범석 의장은 일반 주식(클래스A 보통주) 지분은 없지만 일반 주식의 29배에 이르는 차등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B 보통주 100%를 보유해 쿠팡의 상장 뒤 76.7% 의결권을 확보하게 된다.

김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B 주식은 클래스A 주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클래스A와 클래스B 주식을 모두 고려한 상장 뒤 지분율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김 의장 10.2% 순이다.

쿠팡은 주요 경영진과 이사, 1% 이상 주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장 뒤 주식 보호예수기간을 최대 180일로 명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시흥 거북섬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현장서 50대 하청 근로자 사망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한국거래소 금 하루 거래량 1톤 넘어서 '사상 최대'
'10억 로또' 서울 잠실 르엘 분양서 청약 가점 만점통장 나와
현대차 노사, 기본급 월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만 원 잠점합의안 도출
이재명 "최저 대출금리 15%가 어떻게 서민금융이냐, 금융이 가장 잔인"
국토부 "9·7 대책으로 LH 공공분양 전환 맞춰 청약제도 개편안 마련할 것"
산업은행 회장에 '첫 내부출신'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 내정, 구조조정 전문가
조국혁신당 '조국 비대위원장' 추천 결정, "창당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이마트 "추석 선물 가성비 과일세트 인기, 1~4위 모두 5만 원 미만"
[현장] 테더 부사장 "신흥국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 사용 증가, 소액결제·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