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이 재일한국학교와 재외동포 학생들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2020년 한해 일본 소재 재일한국학교인 동경학교와 청구학교의 우수학생 약 30명에게 장학금 총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 OK배정장학재단은 2020년 한해 일본 소재 재일한국학교인 동경학교와 청구학교의 우수학생 약 30명에게 장학금 총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 OK금융그룹 > |
최근 5년 동안 OK배정장학재단이 일본 한국학교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5억 원이며 장학생 수는 총 350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최초의 재외한국학교인 일본 오사카 금강학교를 대상으로 한 운영 지원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2019년 6월 제11대 금강학교 이사장에 취임한 바 있다.
취임 후 최 회장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제도 도입 △한국어‧영어‧일본어 어학 집중교육 △우수교원 확보‧학습 커리큘럼 개선 △방과후수업 강화‧운영 △각종 클럽활동 확대 등의 변화를 이끌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일본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미국(하와이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 △영 비즈니스 리더스 네트워크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현지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동포 학생들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우리의 장학사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이끄는 한민족 인재가 많이 육성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