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가 코로나19 중화항체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진단키트를 브라질에 선보인다.
바디텍메드는 1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코로나19 중화항체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S단백질(S-protein) 특이항체 진단키트 ‘ichroma COVID-19 nAb’의 제품등록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S단백질 특이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항체 면역체계 형성 및 체내 바이러스 증식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바디텍메드는 중화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 가운데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의 승인을 받은 두 번째 제품이라는 점에서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지역적으로 남반구에 속해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 S단백질 특이항체 진단키트에 관한 승인은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바디텍메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