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4944억 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목동2차우성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337번지 일대에 들어선 대지면적 4만5199㎡,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의 12개 동으로 구성된 1140세대 규모의 단지다. 2000년 3월 준공됐다.
롯데건설은 목동2차우성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의 1311세대로 리모델링한다. 공사비는 약 4944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브랜드를 적용하고 외관에 고급설계를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옥상정원, 수영장, 게스트룸을 포함해 재택근무 확대에 맞춘 ‘비즈센터’, 갈산 및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27층의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이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지속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낼 것이다"며 "롯데건설은 리모델링 참여 및 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한강변, 강남3구 등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권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