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브라질 부동산펀드 개인투자자 원금 50% 보상 추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2-25 19:1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가 브라질 부동산펀드에 투자한 개인고객 2400명에게 투자원금의 50%를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최근 청산절차에 돌입한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펀드1호’의 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의 50%를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브라질 부동산펀드 개인투자자 원금 50% 보상 추진
▲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브라질 부동산펀드 개인고객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의 50% 보상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펀드1호는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설정해 내놓은 상품으로 미래에셋대우가 개인투자자 2400명에게 판매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랜드마크빌딩인 호샤베라타워 등이 펀드의 주요자산으로 설정됐다.

브라질 부동산펀드의 만기는 7년이었지만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만기를 2년 연장하기도 했다. 

펀드에 담긴 자산의 가치는 상승했지만 브라질 화폐인 헤알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막대한 환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헤알화 환율은 2012년 600원을 웃돌았지만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200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펀드1호의 자산 매각과 분배금 지급 및 청산 등 계획을 세웠다고 15일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