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모두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주가도 올랐다.
25일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0.01%(1만4700원) 급등한 16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존 림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
기관투자자는 1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동반심사(롤링 리뷰)를 시작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유럽에서 렉키로나주의 품목허가 기대감이 높아지며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주가는 9.22%(2만6천 원) 뛴 30만8천 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29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7.84%(9500원) 상승한 13만7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12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5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75%(2만8천 원) 오른 77만5천 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기관투자자는 13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3.28%(4천 원) 상승한 12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136억 원, 개인투자자는 37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