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08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4%대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25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9.19%(1만2500원)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11월16일(9.25%)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다.
주가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14만 원대 고지를 밟았다. 시가총액 역시 108조1084억 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3.68%(5천 원) 상승한 14만1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조금씩 주가가 올라 한때 14만9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02%(3300원)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주가가 올라 2월 들어 처음으로 8만5천 원대를 회복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2.44%(2천 원) 상승한 8만4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점차 오름폭을 확대해 오후 한때 8만5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도 전날보다 1.93%(1400원)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