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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된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2-25 14: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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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기차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의혹을 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5알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SK이노베이션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된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
▲ SK이노베이션 로고.

경찰은 2019년 5월 LG화학으로부터 SK이노베이션이 인력을 빼가는 과정에서 영업비밀을 빼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기술 유출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2019년 9월 2차례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서산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LG에너지솔루션(분사 전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은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을 제기했으며 최종판결에서 승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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