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품목허가 절차 시작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2-25 12: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두고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 절차가 시작됐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24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놓고 동반심사(롤링 리뷰)에 착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품목허가 절차 시작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이 8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맨 오른쪽)과 함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동반심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 위기 상황에서 치료제 또는 백신의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다. 

약물사용자문위원회는 실시간으로 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품질 등과 관련한 자료와 문서 등을 제약바이오회사로부터 제출받은 뒤 이를 우선 검토한다.

셀트리온은 동반심사 절차가 끝나면 유럽의약품청에 렉키로나주의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기존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유럽뿐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2상을 마친 뒤 유럽의약품청,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과 신속허가절차 진행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