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2-25 1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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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와 오뚜기가 손잡고 ‘꽃게랑라면’과 ‘참깨라면스낵’을 선보인다.
빙그레는 스낵제품인 꽃게랑을 오뚜기가 라면으로 만들고, 오뚜기의 라면제품인 참깨라면은 빙그레가 스낵으로 만들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빙그레와 오뚜기가 형업해 출시하는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
동종 식품업계 내에서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두 회사는 각사의 대표 제품으로 협업을 하는 만큼 각 제품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꽃게랑면은 꽃게랑 스낵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 분말스프에 외에 비법스프를 추가했다. 또 꽃게랑 스낵을 상징하는 꽃게모양의 어묵 후레이크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참깨라면타임은 오뚜기의 참깨라면과 빙그레의 야채타임 협업제품이다.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더했다. 참깨라면타임 전용 디핑소스인 할라피뇨 케요네스도 들어간다.
두 제품 모두 CU, 세븐일레븐, GS25 등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오뚜기와 컬래버레이션(공동작업)은 같은 식품업체이기 때문에 제품 콘셉트 선정 및 개발, 디자인 등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졌다”며 “두 회사 모두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힘을 합쳤으며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