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패트릭윤 비자코리아 사장,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레오박 쇼피파이 한국총괄, 김영하 스퍼셀 사장이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중소상공인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
하나카드가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는다.
하나카드는 23일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비자, 스퍼셀, 쇼피파이와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카드 등 4곳은 중소상공인에게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중소상공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상품 개발 △해외카드 결제서비스 △효율적 대금결제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사 채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상공인의 광고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보안토큰 기술을 활용해 수출입대금 지급 및 수취와 관련한 B2B(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 솔루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쇼피파이는 아마존, 이베이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상공인이 자체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쇼피파이는 2006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면 시가총액은 약 145조 원이다.
스퍼셀은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판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퍼셀은 전자상거래 운영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인의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중소상인의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를 늘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특화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