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2-24 10: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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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가 대학생과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의 펀딩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와디즈는 펀딩 과정을 지원하는 ‘더 넥스트 메이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와디즈는 펀딩 과정을 지원하는 ‘더 넥스트 메이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
올해 처음 진행되는 더 넥스트 메이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과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공연·출판·무형 서비스 제작자 등을 선정해 펀딩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와디즈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창작자들이 와디즈 펀딩으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더 넥스트 메이커에 선발된 기업은 펀딩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컨설팅과 펀딩 수수료 할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와디즈는 우수팀으로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펀딩의 성공률을 높이는 상세 페이지 작성 지원과 펀딩제품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전시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와디즈는 2012년 5월 설립된 크라우드펀딩회사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투자)과 보상형 크라우드펀딩(리워드)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국내1호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등록돼 약 2만5800건의 중개, 4580억 원 규모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황인범 와디즈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펀딩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대학생, 로컬, 문화예술 분야 메이커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창작자들의 도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