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엇갈렸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01%(1350원) 오른 4만6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7%(350원) 상승한 3만300원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6%(1500원) 높아진 2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프엔씨엔터 주가는 1.2%(70원) 하락한 5770원에 장을 닫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6%(35원) 내린 3275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2%(150원) 하락한 3만5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키이스트 주가는 4.98%(800원) 내린 1만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2.16%(45원) 떨어진 203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1.97%(2800원) 낮아진 13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83%(100원) 내린 5360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1.18%(1500원) 하락한 12만5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08%(50원) 오른 2455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41%(50원) 상승한 1만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제작·유통 관련 회사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영화관 운영사인 CJCGV 주가는 6.43%(1700원) 오른 2만815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5.11%(2150원) 상승한 4만4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71%(250원) 내린 8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4%(110원) 떨어진 777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93%(900원) 하락한 9만5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