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3%대 뛰어, "미국 원유 생산설비 정상화에 최소 2주 걸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2-23 08:3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8%(2.25달러) 상승한 61.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3%대 뛰어, "미국 원유 생산설비 정상화에 최소 2주 걸려"
▲ 22일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은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결제일이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1.7달러로 거래를 끝내 전날보다 4.11%(2.44달러) 뛰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7%(2.33달러) 오른 65.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 지역의 원유 생산설비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며 “원유 공급차질 우려에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봤다.

텍사스주는 미국의 주요 유전지대다. 이곳에 불어닥친 한파로 원유 생산설비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어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200만~400만 배럴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로이터는 “텍사스주 대부분의 전기가 복구되기는 했지만 간헐적 정전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원유 공급을 정상화하는 데 최소 2주가 걸릴 것이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