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기업 해외진출 돕는 펀드 조성, 방문규 "ESG경영 내재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2-22 15:5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디지털과 친환경 등 한국판 뉴딜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펀드를 조성한다.

수출입은행은 ESG펀드 조성과 직접 출자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기업 해외진출 돕는 펀드 조성,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3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방문규</a> "ESG경영 내재화"
▲ 한국수출입은행 로고.

ESG펀드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펀드다.

펀드 자금은 디지털과 친환경 등 한국판 뉴딜분야 한국 기업의 수출입 및 해외 투자, 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 진출을 돕는 데 사용된다.

수출입은행은 모두 2천억 원 넘는 규모의 펀드 2개를 조성하고 각 펀드에 250억 원을 직접 출자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투자대상 기업에 ESG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ESG경영 내재화도 추진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ESG펀드 조성은 정책금융기관이 한국기업 ESG경영을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염두에 둔 투자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뒤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절차를 거쳐 상반기 안에 펀드 투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그동안 선진국이 주도해 온 ESG투자가 갈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한국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돕고 ESG경영 내재화를 돕기 위해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