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무주 덕유산리조트 화재 5시간 만에 잡혀, 인명피해는 없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2-21 14:0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무주 덕유산리조트 화재 5시간 만에 잡혀, 인명피해는 없어
▲ 20일 오후 11시4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티롤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20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에서 발생했던 화재가 4시간50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21일 소방당국은 무주 덕유산리조트 호텔 화재에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118개 전체 객실 가운데 31개 객실에 있던 투숙객 83명과 직원 4명은 불길이 번지기 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투숙객 2명은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3층 객실에서 구조됐다.

50대 투숙객 한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고 퇴원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오후 11시5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길을 잡던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자 1시간30여분 만에 대응 단계를 인근 소방관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2단계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3시간30여분 만인 21일 오전 2시35분 정도에 큰 불길을 잡았다.

초기진화를 완료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뒤 대응단계를 대응 1단계로 낮췄다. 대응 1단계는 오전 3시50분 해제됐다.

화재현장에는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5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는 20일 오후 11시4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의 5층 목조구조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5층에는 화목보일러의 연통이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