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최기영 "LG전자 스마트폰 철수하면 시장동향 보고 소비자대책 마련"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2-17 14:5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철수를 결정하게 되면 소비자 부담과 관련해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최기영 장관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설을 두고 "공식화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시장동향을 보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8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기영</a> "LG전자 스마트폰 철수하면 시장동향 보고 소비자대책 마련"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으면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70% 이상으로 높아져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봤다.

최 장관은 현재 삼성전자, 애플의 스마트폰 독과점 유통구조 때문에 스마트폰이 점점 비싸진다는 우려에 관해서는 "자급제폰 활성화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앞으로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저가폰 쿼터제 도입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대처해야 한다"며 "제조사들이 중저가 단말기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저가폰 쿼터제는 스마트폰 제조사의 중저가 제품의 생산량이나 비중을 일정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