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왼쪽)와 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1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테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랜드월드> |
이랜드월드가 온라인 플랫폼기업 무신사와 손잡고 온라인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랜드월드는 1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테라스에서 무신사와 공동 상품기획과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와 조만호 무신사대표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최근 급변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패션업계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해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3개 브랜드의 무신사 단독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이랜드 패션 브랜드 특유의 강점을 밀레니얼세대가 신뢰하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서 제대로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게도 이랜드의 핵심 콘텐츠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