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공시

거래소 동방 주식 투자위험종목 지정, 17일 하루 매매거래 정지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2-16 17:4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방 주식 매매거래가 17일 하루 동안 정지된다.

주가가 급등해 상장 뒤 처음으로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됐다.
   
거래소 동방 주식 투자위험종목 지정, 17일 하루 매매거래 정지
▲ 한국거래소 로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동방 주식의 매매거래를 17일 하루 동안 정지한다고 16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상승해 17일부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고 이에 따라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종목을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투자경고종목 및 투자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16일 동방 주가는 전날보다 29.99%(2300원) 급등한 9970원으로 장을 마쳤다. 15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운송을 전담하는 회사다. 2018년 12월 쿠팡과 물류운송 전담계약을 맺었다.

최근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쿠팡 관련 회사로 분류되는 동방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쿠팡은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서류를 제출했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과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쿠팡의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약 55조4천억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지난달 예상한 쿠팡 기업가치(32조7천억 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쿠팡은 2014년 알리바바그룹 이후 가장 큰 외국 회사의 기업공개(IPO)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