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1-02-16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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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도시정비 전문채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정비 전문 홈페이지 '매거진H'를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 온라인 도시정비 전문 채널 '매거진H'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매거진H 홈페이지 화면.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조합원을 포함해 도시정비사업에 관심있는 모든 고객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거진H를 선보였다.
매거진H의 주요 콘텐츠는 도시정비사업 과정을 한눈에 정리한 '도시정비 A to Z', 관련 용어를 정리한 '용어정리ZIP', 주간 도시정비사업 주요 소식을 전달하는 '뉴스 큐레이션' 등이다.
현대건설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용어나 이슈를 카드뉴스,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매거진H 홈페이지에서 구독신청을 하거나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고객에 격주로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개정해 도시정비사업에 관련한 인터넷 홈페이지 공개 홍보를 허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폰 활용과 비대면 교류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홍보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2년 연속 신규수주 1위를 달성하며 확실한 우위를 다진 만큼 온라인 홍보를 통한 변화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