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D&D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재생에너지사업 실적 기여 높아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2-16 08:4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그룹 부동산개발 계열사인 SKD&D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부동산개발 신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커지며 부동산개발시장 위축에 따른 영향을 일부 만회할 가능성이 크다.
 
SKD&D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재생에너지사업 실적 기여 높아져"
▲ 함윤성 SKD&D 대표이사 사장.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SKD&D 목표주가 5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SKD&D 주가는 4만1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D&D는 지난해 4분기에 부동산시장 위축에 따른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공백으로 부진한 실적을 봤다.

그러나 올해는 제주조선호텔 매각, 군포복합개발단지 착공 등 신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신규 풍력단지 착공이 계획돼 있어 부동산개발사업 실적 부진을 일부 만회할 가능성이 크다.

유 연구원은 "SKD&D는 당분간 부동산개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부동산개발사업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지연 등에 따른 실적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수주가 늘어나면서 실적 회복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SKD&D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27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34.2%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