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목포해양대와 대형선박 자율운항기술 실증 추진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2-10 16:4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목포해양대와 대형선박 자율운항기술 실증 추진
▲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왼쪽)과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이 2월9일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목포해양대와 대형선박 자율운항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목표해양대학교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에 독자 개발한 원격 자율운항 시스템(SAS)을 탑재한다. 이르면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원격 자율운항기술 실증에 나선다. 

실증에 성공하면 삼성중공업은 대형선박 원격 자율운항기술을 확보한 세계 첫 조선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상용화 목표시점은 2022년이다.

목포해양대는 사전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제 운항 평가 등을 맡기로 했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미래 선박시대 전환이라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삼성중공업이 업계에서 가장 앞서 대형선 원격 자율운항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세계 조선해운산업계에서 삼성중공업의 원격 자율운항기술이 크게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