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놓고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압도적 1위 보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2-10 11:1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수야권 단일화 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은 ‘나 전 의원과 안 대표가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대결한다면 누가 단일후보로 적합한가’란 물음에 안 대표를 고른 응답이 44.4%, 나 전 의원을 고른 응답이 26.8%였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놓고 가상대결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압도적 1위 보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보수층에서는 안 대표 43.2% 나 전 의원 35.7%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안 대표가 48.4%로 나 전 의원(27.2%)을 크게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안 대표 42.7%, 나 전 의원 16.8%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 40.2%, 나 전 의원 15.9%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 49.0%, 안 대표 41.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앞선 셈이다. 

안 대표와 오 전 시장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대표 42.8%, 오 전 시장 31.5%로 안 대표가 큰 차이로 앞섰다.

보수층에서는 안 대표 46.1% 오 전 시장이 36.4%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안 대표 47.0% 오 전 시장 29.7%, 진보층에서는 안 대표 36.0% 오 전 시장 28.0%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 35.4% 오 전 시장 27.8%,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 48.2% 오 전 시장 43.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이 조사는 뉴스1 의뢰로 8~9일 이틀 동안 서울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