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부천 영생교 승리재단 시설과 보습학원 집단감염으로 53명 확진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2-09 19:1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 부천시 종교단체와 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쏟아져 나왔다.

부천시는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 등 20명,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학생과 강사 등 3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천 영생교 승리재단 시설과 보습학원 집단감염으로 53명 확진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종교시설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서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이 시설에서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확진자는 학원강사 A씨로 3일 증상을 보인 뒤 검체검사를 받고 8일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승리제단 남자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 확산을 우려해 승리제단 안에 위치한 남녀기숙사와 의류제조업체 보광패션 등 3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 20명을 찾아냈다.

확진자 상당수는 A씨가 머물던 남자기숙사에서 나왔다.

남자기숙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모두 21명이, 여자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모두 16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리제단 시설 이용자는 모두 139명으로 이 가운데 신도는 기숙사 입소자 37명을 포함해 104명이다. 보광패션 직원 등은 35명으로 파악됐다. 

부천시는 9일 승리제단 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는 A씨의 제자인 B씨가 7일 처음으로 확진됐다.

당국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B씨보다 코로나19 증상이 먼저 발현된 A씨를 지표환자(최초 환자)로 파악하고 있다.

보습학원은 오정동 지상 4층짜리 건물 4층에 있으며 학원생 120명, 강사 8명, 직원 6명 등 모두 134명이 이곳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는 학원생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다른 학원 2곳을 더 다닌 것으로 조사돼 추가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건물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하는 한편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 강사 A씨가 일상 활동을 이어간 관계로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영생교는 조희성이 1981년 경기 부천에서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통상 영생교 혹은 승리제단으로 불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가시화하는 해외 원전 성과, 이한우 최대 수주 행진은 '시간 문제'
제헌절 이어 노동절 법정 공휴일 지정 수순, 주요 선진국보다 쉬는 날은 많지만
트럼프 2기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 급성장, ESS 배터리 '전성기' 예고
이란전쟁에 장금상선 유조선 '대박', 정태순 수에즈막스급 VLCC까지 싹쓸이 예고
은행권도 '프로야구 시즌' 돌입, 연 7% 고금리 적금에 할인·경품 이벤트 '봇물'
4대 금융 카드사 해외 불안요소 없앤다, 신한·우리는 '미얀마' KB국민은 '인도네시아'
스타벅스 성공 요인은 '시간대별 전략',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객 유혹
'댓츠 어 노노' 역주행으로 다시 주목받는 있지, JYP엔터 '장기투자' 빛 본다
중국 '딥시크-V4' 4월 출격 전망, 저비용·고성능으로 북미 중심 AI 판도 또 흔드나
대한유화 나프타 수급 차질에 가동률 하락 불가피, 강길순 울산 NCC 재편 협상 다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