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주가 대체로 하락했다.
8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9%(55원) 떨어진 3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1%(250원) 하락한 4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3%(2500원) 오른 24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6%(200원) 상승한 3만45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5%(50원) 높아진 3만3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604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대부분의 주가는 떨어졌다.
디피씨 주가는 5.71%(700원) 내린 1만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4.73%(800원) 밀린 1만6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1.91%(35원) 빠진 18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0.86%(1300원) 하락한 14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61%(2천 원) 떨어진 1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94%(150원) 상승한 5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3%(55원) 오른 2450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4.78%(440원) 밀린 8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회사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38%(240원) 떨어진 9860원에 장을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42%(1400원) 하락한 9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85%(350원) 낮아진 4만600원에 장을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반면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81%(500원)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