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뇌경색증,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이 겨울철 대표 보험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온라인 뇌경색증,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 신규가입자가 3분기보다 약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온라인 뇌경색증,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 신규 가입자가 3분기보다 약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에 뇌경색증까지 보장하는 온라인보험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겨울 한파와 함께 겨울철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 뇌·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렴한 보험료 역시 흥행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은 30세 남자 기준 한 달 보험료 9천 원이다. 뇌출혈,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으면 각각 1천만 원을 보장한다.
보험가격지수가 남성 80.0%, 여성 79.7%로 업계 평균 보험료와 비교해 약 20% 저렴하다.
보험가격지수는 동일한 유형 상품의 평균가격을 100으로 보고 해당 보험사 상품의 가격 수준을 나타낸 지표다.
미래에셋생명은 발병률이 높은 뇌경색증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질병보험 가입자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뇌경색증은 뇌졸중환자 100명 가운데 76명에게 나타나 발병률이 높지만 기존 질병보험은 뇌경색증을 보장에서 제외하거나 소액으로 보장하고 있다.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은 온라인보험 가운데 처음으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더불어 뇌경색증도 1천만 원 보장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은 기존 보험사에서 기피해 온 뇌경색증을 다른 질병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장하는 틈새 상품”이라며 “특히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시기에 발병 가능성이 높은 뇌·심혈관 질환과 관련한 보장 공백을 이 상품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