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2-08 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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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관련 심포지엄을 연다.
셀트리온제약은 26일 피하주사(SC)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염증성 잘질환 사이 관련성을 내용으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 셀트리온제약 로고.
이 심포지엄은 최근 램시마SC를 국내에 출시한 데 따른 기념으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셀트리온제약은 설명했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제형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류머티즘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및 강직성 척추염(AS)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된다.
램시마SC는 펜타입과 프리필드시린지(약이 미리 충전된 주사기) 2가지 형태로 이미 국내에 출시돼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램시마SC 약가는 1월에 책정됐는데 1회 투여분 약가는 28만2677원이다. 환자는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을 받아 10%인 2만8268원만 부담하면 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램시마SC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셀트리온제약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램시마SC 치료환경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램시마SC가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의료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임상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