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당정은 재난지원금에 근본적 이견 없어, 언론이 침소봉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2-05 17:4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당정은 재난지원금에 근본적 이견 없어, 언론이 침소봉대"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식과 관련한 당정 사이 갈등은 언론을 통해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고 봤다.

정 총리는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견은 항상 존재했는데 당정협의를 통해서 잘 조율해 결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데 같은 입장”이라며 “언론에서 큰 싸움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 침소봉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이 근본적 이견은 없다고 했다.

정 총리는 “원칙에는 별 차이가 없는데 그 내용을 어떻게 채우느냐는 더 잘 채우기 위해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근본적 이견이 아닌 방법론적 이견이며 건강한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손실보상과 관련해 소급적용은 없다는 기존 태도를 재확인했다.

정 총리는 “손실보상은 법률로 하게 돼 있는데 이 과정이 수개월 걸린다”며 “언제 될지도 모르는 걸 기다렸다가 소급한다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일을 놓고는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정 총리는 “이런 사안이 어떻게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 되는지 의아스럽기 짝이 없다”며 “월성1호기 조기폐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취임 뒤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 평가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그것을 특정시점을 기준으로 평가해 사법적 잣대로 삼는다는 것은 온당치도 않고 납득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