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상무(왼쪽)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가 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드론 원격관제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드론 원격관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과 네이버클라우드는 드론 원격관제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대우건설은 "건설현장에 활용되는 드론의 비행정보와 건설현장 영상을 활용해 현장 전체의 자재, 시공현황, 변동사항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인명 수색, 해안 정찰 등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현장에 드론 전문가가 없더라도 중앙관제시스템을 통해 드론 자동비행이 가능한 드론 관제시스템 DW-CDS를 2019년에 개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맺었다"며 "신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