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창업주 신춘호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다음 회장은 신동원 전망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2-05 11:5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창업자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3월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신 회장의 임기는 3월16일까지다.
 
농심 창업주 신춘호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다음 회장은 신동원 전망
▲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공석이 된 사내이사 자리에는 이영진 R&D부문장 부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물러나면서 다음 회장에는 장남인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다음 회장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1932년 울산 출생으로 1955년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2년 일본 롯데 이사를 거쳐 1965년 롯데공업을 창업했다.

1978년 농심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한 뒤 1992년부터 농심그룹 회장을 맡았다.

1992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비상임부회장, 1994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형제로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 신정희 동화면세점 대표, 신선호 산사스 대표가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