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생협력단을 발족했다.
서부발전은 4일 평택발전본부에서 한전KPS, 옵티멀에너지서비스, 수산인더스트리 등 경상정비 협력사와 코웨포서비스, 공사업체 등으로 구성된 공생협력단의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공생협력단이 산재예방을 위한 활동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
공생협력단은 안전보건공단의 자문을 받아 협력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의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생협력단은 이날 ‘활동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서부발전은 공생협력단을 통해 발전소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부발전은 매월 4일과 14일, 24일에 추락, 질식, 충돌, 끼임 등 4대 사고를 방지하는 ‘4·4·4 테마 안전점검’활동을 펼친다.
서부발전은 공생협력단의 활동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과도 연계하기로 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은 ‘안전은 모든 사람의 권리이자 책임’이란 원칙 아래 원청회사가 협력사에 안전보건분야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도록 돕는 제도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공생협력단이 협력사와 함께 선진화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력단의 성공적 산재예방 활동을 모든 사업소와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