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뉴 비전 선포식'에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융투자협회가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협회 출범 12주년을 맞아 '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협회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션과 비전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변화된 환경에 맞춰 금융투자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 대상 공모 등을 거쳐 수립됐다. 2020년 초 협회 혁신태스크포스(TF)에서 발표한 '조직혁신방안'의 후속조치 가운데 하나다.
금융투자협회는 새로운 미션으로 '금융투자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를 제시했다.
협회 비전은 △자본시장의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리더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파이낸셜 스페셜리스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금융의 플랫폼파트너로 정했다.
또 '행동하는 협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협회 임직원이 지녀야 할 핵심가치로 변화주도, 소통융합, 신뢰정직, 창의혁신, 가치창조, 효율증대를 제시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지난해 조직의 안정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안정된 조직기반 위에 협회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은 새롭게 수립된 미션과 비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