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원유운반선 10척 건조계약 해지, 발주처가 대금 미지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2-04 15:0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건조계약을 맺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0척의 수주가 취소됐다.

한국조선해양은 2020년 11월16일 오세아니아 선사와 맺었던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의 건조계약이 해지됐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원유운반선 10척 건조계약 해지, 발주처가 대금 미지급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한국조선해양>

발주처가 계약상 지급해야 하는 선박 건조대금을 기한 안에 지급하지 않아 한국조선해양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번에 계약이 취소된 선박은 10척 합쳐 건조가격이 9857억 원이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중공업과 삼호중공업이 각각 7척, 3척씩 선박을 건조하기로 했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에 취소된 수주건과 관련해 기자재 구매나 선박 설계 등 선박 건조의 선행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계약 취소에 따른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