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소비자안전 보호에 힘을 쏟는다.
코웨이는 2019년 환경부와 맺은 '제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내용'을 충실히 준수했다고 4일 밝혔다.
코웨이는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습공기청정기에 사용 중인 가습필터 5종의 모든 성분을 공개하고 이 내용을 환경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 공개했다.
코웨이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화학물질관리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이 프로세스에 따라 제품설계 단계부터 사용되는 모든 성분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다.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보상 관련 사내규정도 보완했다.
코웨이는 향후에도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소비자안전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소비자안전에 대한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자발적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와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환경가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환경부가 2017년부터 생활화학제품 안전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민관공동협약이다.
2019년 열린 제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식에는 코웨이 등 19개 기업이 참여해 생활화학제품의 유해성 평가방안 마련과 소비자의 안전한 제품 선택권 보장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