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케이뱅크 제2금융권과 연계대출 내놔, "중저신용고객 서비스 확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2-04 11:5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케이뱅크가 제2금융권 대출 상품을 소개해주는 연계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뱅크는 4일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고객들을 위해 이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제2금융권과 연계대출 내놔, "중저신용고객 서비스 확대"
▲ 케이뱅크는 대출 실행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제2금융권 대출 상품을 소개해 주는 연계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연계대출 서비스는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을 신청했으나 대출이 불가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제휴사 대출 알아보기' 메뉴를 통해 대출조건에 맞는 제2금융권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연계대출 서비스 제휴 금융사는 신한저축은행, DGB캐피탈, 유진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하나캐피탈 등 5곳이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제휴사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케이뱅크는 연계대출서비스를 통해 제휴사 대출을 받은 고객만을 위한 전용혜택도 제공한다. 대출기간 및 금액과 무관하게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고객의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1%까지 금리혜택도 지원한다.

케이뱅크는 제휴사 대출이 실행되는 단계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해 당초 제시됐던 대출 심사결과에 비해 고객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대출이 이뤄지지 않는지도 점검한다. 

케이뱅크는 연계대출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에 소액 마이너스통장 및 사잇돌대출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금리대출상품도 출시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계대출서비스를 두고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중신용자 고객의 금융 탐색비용을 낮추고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해 도입했다”며 “올해부터 중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