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게임개발사 로드컴플릿의 모바일게임 ‘가디스 오더’를 퍼블리싱(게임 운영·서비스)한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가디스 오더를 글로벌시장에 퍼블리싱하는 계약을 로드컴플릿과 체결했다.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왼쪽)와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이사가 4일 '가디스 오더'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
이번 계약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 오더의 글로벌서비스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 로드컴플릿과 함께 연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가디스 오더는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아름다운 2D 도트 그래픽과 화려한 검극 액션, 육성과 수집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디스 오더 개발진은 앞서 글로벌 흥행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개발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글로벌시장에서 누적 내려받기 2500만 건을 보였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로드컴플릿은 오랫동안 캐주얼과 미드코어 장르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쌓아왔다”며 “가디스 오더를 글로벌시장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이사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카카오게임즈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대가 크다”며 “개발연략을 최대한 발휘해 레트로 액션 역할수행게임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