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설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70억을 9일까지 조기지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2-02 18:3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한다.

KT는 명절을 맞아 자금이 필요할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70억 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9일까지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KT, 설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70억을 9일까지 조기지급
▲ KT 로고.

KT는 2020년 설날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각각 협력회사 납품대금 170억 원, 423억 원을 미리 지급했다.

KT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19일까지 3주 동안 ‘2021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이유로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자는 취지로 시행한다.

KT는 협력회사 등에서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하면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히도록 했다.

또 부득이하게 선물을 받으면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과 함께 반송하거나 각 지역 아동센터, 봉사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의 경여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KT는 협력회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