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창원시와 다양한 수소사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창원시와 스마트수소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창원시는 이번 협력으로 △수소산업단지(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새로운 수소 관련 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5G통신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세부 사업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창원시의 스마트수소버스에 버스노선 주변의 상권 및 광고 정보, 도착 정류장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정보, 효율적 버스 운영을 위한 버스 사이 거리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워뒀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20년 11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창원시 스마트 수소버스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연계해 버스 탑승객과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산업에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 시장은 “LG유플러스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종 수소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개발해 진정한 ‘수소산업특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2040 창원 수소 비전’ 정책을 내놓고 일상생활 속에서 수소 바탕의 친환경에너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