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캐나다 판매승인 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2-01 10:3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캐나다에 피하주사제(SC)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를 출시한다.

셀트리온은 1월28일에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RA)을 적응증으로 램시마SC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월1일 밝혔다.
 
셀트리온 로고.
▲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은 향후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에 관해서도 판매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정맥주사제(IV)형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한 바이오의약품이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치료 편의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하고 자체적으로 직판(직접 판매)망을 구축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캐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시장은 2019년 기준 2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16세 이상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37만4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캐나다 보건부의 램시마SC 판매승인이 앞으로 미국 등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염증성 장질환을 적응증으로 추가하기 위한 허가신청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